고령군에서는 3월부터 5번의 팸투어 행사(한국관광클럽, 한국학대학원 글로벌 유학생, 수도권 교감선생님, 고려대 동문, 중국 QQ.com 파워블로거 팸투어)를 추진하고, 청소년 단체를 비롯한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에 힘입어 고령의 주요 관광지에 연일 수많은 단체관광객과 가족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대가야박물관에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려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평일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의 단체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으며, 5월에만 약 70여 개의 학교와 단체에서 3만3천여 명이 대가야박물관을 다녀갔다. 이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방 박물관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통 한옥 체험마을인 개실마을에도 주말에는 1천~2천명 정도의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종택이 있는 개실마을은 역사.문화 뿐만 아니라 엿만들기 체험, 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여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옥체험은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 경남연맹의 경우 5~6월 총 5회에 걸쳐 학생 2,500명과 교사 115명이 개실마을을 방문해 문패만들기, 엿만들기, 딸기체험을 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고, 한국청소년 부산연맹과 경북스카우트에서도 각각 650명, 300명이 개실마을을 다녀갔다.
6월에도 한국청소년 연맹 등 각종 단체에서 방문이 예정돼 있어 관광고령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6월부터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물놀이장이 개장돼 고령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