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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힐링하다’취미로 건강한 생활
정은미 시민기자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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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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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은퇴하고 중년에서 노년의 길목, 늦은 나이에 취미생활로 악기를 다룬다는 것은 그리 쉬워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배움의 열정과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 악기로 건강과 웃음을 가득한 모임을 찾아봤다. ‘Saxo Muse Ensemble' 단장으로 지도를 맡고 있는 구자환(전. 창신대 음악원 겸임교수) 씨를 만나봤다.
 

   
 

▶ 악기로 힐링을 한다고 찾았습니다. 어떤 모임이며, Saxo Muse의 뜻이 있나요?
Saxo Muse Ensemble은 색소폰의 앙상블 연주팀이고요. Saxo는 색소폰(saxophone)의 앞 네 글자입니다. Muse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시와 음악 및 다른 예술분야를 관장하는 아홉 여신들 중의 하나입니다.

▶ 수 많은 악기 중에 왜 하필이면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택하셨는지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2년간 학교악대부를 지내면서 처음 악기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여러 종류의 악기를 다뤘지만 색소폰만의 매력과 포스에 빠져 색소폰을 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기초단계부터 배우기 쉽고, 휴대성 등을 따져볼 때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색소폰을 처음 배우시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있나봅니다.

▶ 색소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배우기 쉬운가요?
대부분 처음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의 질문이 몇 달을 배우면 잘 불 수 있나요? 어려운가요? 라고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악기뿐만 아니라 운동도 마친가지겠지만 기초를 든든히 하고 꾸준히 연습을 한다면 빠른 시일에 수준을 높일 수 있겠지요. 개인의 타고난 예술성과 노력이 빠른성장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 음악으로 힐링을 한다는 말은 건강에도 좋다고 볼수 있나요?
음악만큼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악기를 다룬다는 것은 그 사람의 정서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요 또, 연주를 하면 악보를 눈으로 보고 머리로 기억을 해야하니깐 기억력이 풍부해지고 호흡을 이용하다보니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색소폰은 다들 알지만 손가락을 모두 사용해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악기를 함께 연주하면서 인간관계는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로 성취감 만족까지 여러 장점이 많습니다.

▶ 처음 색소폰을 배울려면 어떻게 하나요?
당연히 전공자에게 기초를 확실하게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에는 수년전부터 군에서 시행하는 평생학습과정으로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사분이 음대전공자로 실력이 좋고 무료라고 하니까 고령군민으로서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 여기 Saxo Muse에서는 지도를 하지 않나요?
저는 여기 앙상블 회원들과 일부 개인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료가 아니어서 어쩌죠? (하하하) 저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면서 어릴 때부터 악대부로 시작해 대학에서 강의를 몇 년 간 했었고, 지금까지 음악활동을 하면서 실용음악 지도를 오랫동안 해 온 경험자로서, 실용음악에 있어 색소폰 연주에 꼭 필요한 포인트를 잡아 단기속성 지도로 이론부터 장·단조 스케일실기까지 지도를 합니다. 그러니까 짧은 기간에 좋은 소리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요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Saxo Muse Ensemble 단체의 목적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지역 음악인들의 양적성장보다 질적향상을 위해 저 개인이나 우리 색소뮤즈 단원들이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지역에서 행사나 소외층의 위로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교수님의 개인적 음악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예술은 소통이라고 하는데요. 소통없는 음악은 죽은 음악이라 생각을 하고, 음악은 내 일생 최고의 동반자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음악생활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 색소폰 앙상블 문의 : 010-9293-7080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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