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국내·외 정세가 급변 했던 정유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군민 여러분들의 보살핌과 크신 배려 덕분에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고향 쌍림면에서 공직을 마무리 할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저의 공직생활 중에 생각 나는 몇 가지를 회고 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낙동강 3대 교량(사문진교,박석진교,우곡대교)과 다산 송곡 강변도로 사업 제안, 3천여 평의 잘못 이전된 주산학생체육관 일대 부지를 되 찾아 등기를 했고, 대가야왕릉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대가야 박물관 개관 제가 발표한 대가야역사테마 관광지 조성계획이“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5년간 진척이 없었던 사업이 국가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고, 전국 76개 지자체 심사결과 1위를 차지해 사업이 확정된 2,100억원의 가야국 역사루트사업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산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군부대 이전 고분군 지맥잇기사업 추진과 10개시군 가야문화권 협의회를 결성해 전국최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동서양 현악기 문화교류행사 추진과 도립국악단 유치 제안, 대가야 영화관 등의 사업을 실무자로서 기획하고 국·도비 확보해 추진한 일들은 저의 일생에 잊을 수가 없으며, 그 감회가 너무 새롭습니다. 
더불어 고령중고등학교 통합 제안, 우곡 도진권, 쌍림 귀원권,     용담권역 사업, 평지, 월막, 송림2리 개발사업에도 기여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동안 말로 다할 수 없었는 어려움을 함께 넘어온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고령군이 도내 23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게 돼 그 영광을 직원 여러분과 함께하며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쌍림 면민들의 숙원사업인 귀원보수변 위락단지조성이 원만하게 추진돼 쌍림면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되길 간절히 염원 해 봅니다.
앞으로는 지자체 공직자들이 얼마나 많은 열정과 창의적인 마인드가 있느냐에 따라 차등화 된 지자체 발전이 예상되며 자신의 존재 이유와 가치가 무엇인지? 늘 생각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부단한 업무 연찬을 당부 드리며 “누구를 위해 일한다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일한다”라고 생각하면, 직장과 지역사회는 더욱 변화 되리라 믿습니다.
퇴임 후에는 30여년간 명상경험을 토대로“몸으로 마음으로 상처 입고, 병든 분”들 치유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모든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 자신의 참된 모습을 찾아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 가기를 염원 해 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공직자들 에게는 격려를 부탁드리며 잘못된 공직자들에게는 질책과 관용을 감히 기대해 보면서, 2018년 무술년 새해 나라와 지역이 안정되고, 군민 여러분과 5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