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2회, 운수면 유리마을회관에서 우울증 예방에 초점을 둔 정상군과 경미한 우울증 있는 마음건강백세검진을 실시한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노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정신건강프로그램은 나의 어린시절, 그땐 그랬지, 의미있는 삶, 아름다운 노년, 또 다른 시작 이란 타이틀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한 매뉴얼을 활용해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음건강백세프로그램은 과거에 의미 있는 경험이나 기억을 회상함으로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고 통합함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삶의의미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정신건강문제의 부정적 인식개선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며, 마음건강백세 검진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함으로 건강한 노년기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사회적관계망의 축소나 단절로 인해 어르신들이 고독감,스트레스,우울,치매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여생에 대한 목적성을 갖도록 해 건강한 몸과마음으로 활기찬 노후을 보낼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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