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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림(韓國儒林) 파리장서(巴里長書) 사건 고령출신 서명자 현창(顯彰) #4독립운동가 이병회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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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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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회(李柄回)

본관은 광산(光山)이고 자는 응두(應斗)이고 호는 만회(晩悔)이다. 행은(杏隱) 호영(祜永)과 석유(錫裕)의 따님인 성주도씨(星州都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고종 2년(1865년) 7월 12일 고령군 성산면 고탄리(高呑里) 본제(本第)에서 태어났다.
젊었을 때에는 족조(族祖)인 소암(小菴) 이종희(李宗熙)에게 배우고 장성한 후에는 만구(晩求) 이종기(李種杞) 선생을 따르시어 학문은 정통을 계승하고 의리를 실천해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렀으며 선행(善行)은 흐르는 물과 같이하고 비리(非理)는 용서하지 않았다.
말세(末世)를 만나 고향에 은거(隱居)함에 부모를 봉양(奉養)하고 조상의 제사를 모시며 치산(治山)에도 유의해 철따라 농사를 지으시고 검소절약(儉素節約)을 솔선해 이웃의 모범이 됐다.
장년기에는 유림사회(儒林社會)에서 융숭(隆崇)한 학덕(學德)과 탁월한 경륜(經綸)으로 각종 행사에 선도적(先導的)인 역할을 해 신망(信望)이 두터웠다.
1919년 파리세계평화회의(巴里世界平和會議)에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작성한 독립청원서(獨立請願書)인 ‘한국유림송파리평화회서(韓國儒林送巴里平和會書)’에 123번째로 서명해 조국광복(祖國光復)을 위한 민족의 역량(力量)을 하나로 모으는데 적극 동참했다. 간암(艮庵) 박돈(朴燉), 어산(於山) 김희록(金熙祿), 공산(恭山) 송준필(宋浚弼), 병산(甁山) 김영학(金永學), 백괴(百愧) 우하구(禹夏九), 이고(二顧) 최우동(崔羽東) 등 당대의 지사(志士) 명류(名流)들과 우국(憂國)의 정(情)을 나누었다.
그후 일경(日警)에 검거돼 5,6개월간 물을 씌우고 몽둥이로 실신(失身)케 한 후 또 사람을 거꾸로 매달아 물고문을 하는 등 온갖 고초(苦楚)를 겪었으며 심한 악형(惡刑)으로 얻은 불치(不治)의 병으로 1927년 9월 20일 향년 63세에 서거(逝去)했다. 묘는 기족(旗族) 후산등(後山嶝) 계좌(癸坐)에 있다.
정부는 고인(故人)의 공훈(功勳)을 기려 2009년 8월 15일에 건국포장(建國褒章)을 추서(追敍)했다.
2013년 12월 22일 ‘애국지사(愛國志士) 만회(晩悔) 광산(光山) 이선생(李先生) 추모비(追慕碑) 건립추진위원회(建立推進委員會)’에서는 공의 독립운동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성금을 모아 추모비(追慕碑) 건립했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진성(眞城) 이완재(李完栽)가 근찬(謹撰)하고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부림(缶林) 홍우흠(洪瑀欽)이 근서(謹書)했다.
배위는 세동(世東)의 따님인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 참고문헌 : 광산이씨 한림공 영남파 족보(신묘보), 국역유림단독립운동실기(國譯儒林團獨立運動實記), 독립유공자(공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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