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관선(館選) 군수 이홍직
이홍직(李洪直)은 본관이 여주이며, 자는 승여, 호는 석조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휘가 봉조, 호가 만하인데 고령군수를 역임했으며, 아버지 석년 이정우는 면우 곽종석의 문인으로 시예에 능달하고 경학문장에 전도한 절행지사로 기계 유씨 어머니 사이에 1남 2녀 중 장남으로 고종 24년(1898년) 11월 16일 대가야읍 봉두동 옛집에서 태어났다.
천품이 영민하고 유시부터 호학해 내산서당에서 홍와 이두훈 선생에게 한학을 익혔으며, 고령보통학교를 마치고 상경해 중동고보 재학 중 만주의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독립운동에 투신하고자 하였으나 수석 남형우의 권유로 홍곡의 뜻을 품고 도일해 동경 입정중학을 수료하고 일본법정대학에서 법률과를 졸업한 후 관계에 진출해 새 시대 조선의 발전에 공서가 컷다.
광복과 더불어 1945년 11월부터 1948년 9월까지 초대 고령군수를 지냈다.
 

최연소 고령군수 김정근
최연소 고령군수는 2대 김정근이다.
당시 28세의 나이로 1920년 2월 19일 생이었다. 재직기간은 1948년 9월 30일부터 1949년 2월 18일 까지다.

최초 민선군수 이진환
1995년 시장·군수가 시도지사가 선출되면서 완전한 지방자치가 이뤄졌다.
고령군 초대 민선군수는 고령을 대표하는 유림의 독립운동가 홍와 이두훈 선생의 손자이며, 고령에 조상대대로 뿌리를 두고 평생을 지역에 봉사해 온 이진환 前산림조합장이 선출됐다. 이진환 초대군수는 ‘희망찬 고령, 꽃피는 대가야’라는 구호 아래 종전까지의 중앙정부 일변도의 행정구도에서 벗어나 자율과 참여의 자세로 군정을 추진하겠다는 이념 아래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공개행정, 알뜰경영, 주민복지, 균형개발이란 군정방침을 내세우는 등 행정의 선진화와 권위주의적 공직자세를 민주적 봉사자세로 변화시켰다. 공직사회를 정치에 물들지 않게 하려 노력했던 군수였다.

최대자연재해-경신년 대홍수


고령지역에 가장 최대의 재난으로 기록 된 물난리는 1920년 경신년의 대홍수이다. 전답(田畓)이 매몰되거나 유실, 침수되고 가옥이 도괴되었으며, 제방 및 도로가 파괴되었고, 교량이 무너져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와 지역이 거의 쑥대밭이 됐다. 당시의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7월 3일과 10사이에 폭우가 발생한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나무 놋정마을 느티나무


고령의 보호수(保護樹) 중에서 최고로 오래된 나무는 쌍림면 평지리 놋정마을에 서있는 느티나무로 수령이 약640년을 자랑한다. 나무의 키가 21m, 둘레 6.3m로 도나무로 지정돼 있는 명목이다.
약200년 전 김해 허씨가 자식이 없어 이 은행나무 밑에서 공을 들여 아들을 낳았다고 하며 매년 정월보름날에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최고의 기후
 가장 무더운 날 2004년 7월 24일-영상 37.7도
 가장 추웠던 날 2013년 1월 4일- 영하 17.5도
 가장 비가 많이 온 날 1998년 9월 30일-강수량 266.5mm
 가장 눈이 많이 온 날 1953년 1월 18일-적설량 5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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