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2015년까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군 재정규모가 연 평균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이 고령군의회에 보고한 2011∼2015년 고령군 중기지방재정계획 사전설명자료에 따르면 군 재정은 2011년 2,272억3,100만원, 2012년 2,456억6,700만원, 2013년 2,522억9,300만원, 2014년 2,607억8,900만원, 2015년 2,706억1,200만원 등으로 재정규모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지방재정계획 가운데 2011년도 예산은 최근 3년간의 최종예산을 참고해 수립 시점에서 전망한 최종예산안이며, 2012년 이후의 경우 2011년도 최종예산안을 기준으로 성장률·증가율을 반영한 전망치다.
또 계획수립의 기본방향은 국가 경제성장 추이와 전망, 제정여건 등을 고려해 세입·세출을 추계하고,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배분을 하며, 차별화되고 지역실정에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및 도 계획에 따른 연동화 계획으로 매년 수정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고령군의 재정여건과 관련 세입분야는 내수회복·수출증가 등 경제상황 호전으로 계획기간 중 4.5%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세 수입과 세외수입 신장율의 소폭 상승, 지방교부세의 경우 수출과 내수의 경기 회복세에 힘입은 연평균 5% 내외 증가, 국고보조금의 경우 광역도로 확.포장,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낙동강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인한 대폭 증가와, 국고지원에 따른 도비보조금의 증가 등을 전망하고 있다.
또 세출분야에서는 사회복지 국고보조사업 확대로 인한 법정의무경비 증가, 사회적 약자 배려, 고령화 진전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 증가, 일자리 창출 등 국가시책사업 추진 및 환경기초시설, 문화체육복지관 등 시설 운영비로 인한 재정부담 가중 등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