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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김 영 식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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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14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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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언니 일당들이
저지른 분탕질 속에
나라일이 엉망진창이 돼
세상천지가 캄캄해 지자
100만의 성난 군중들이 춧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하라고 시위하며
광화문을 데우고
촛불이 횃불이 돼 들불처럼 번져
온 나라를 새카맣게 태워버렸다

처음에는
박근혜 물러나라 하다가
박근혜 퇴진하라 높이다가
박근혜 구속하라를 외치며
청와대 100M 앞까지
노도처럼 해일처럼 덮쳐

어느 나라의 여왕이 저지른 잘못 때문에
폭동이 일어나 국가권력은 전복되고
여왕은 화형대에서 이슬로 사라져간
극본 한편을 연상케 하고 있다

그래도 청와대는 아직까지
저 촛불 속에서 침묵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음한 여인을 끌고와서
예수께 묻기를 윤법에는
돌로 쳐 죽이라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가? 물으니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인을 쳐라”하시니
모두 다 돌아가고 여인 혼자 남으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죄없다 하리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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