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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조명기술 40년을 예술로 승화”신재구 국제전기조명 & 국향농원 대표
김정수 기자  |  bo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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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7  1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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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일을 하다 보니 전기·조명 기술이 어느새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대구에서 40년간 국제전기조명 업체를 운영하며 성산면에서 국향농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신재구 대표.
국제전기조명은 40년 전기공사 전문업체로 노련한 기술과 시공 능력으로 지역민의 많은 호응을 얻는 곳이다.
이 업체는 자체 건물 1층에 각종 조명 등과 시설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전시해, LED램프 판매부터 동력신규 및 증설, 내외선 공사, 수전설비, 변압기 수리, 전기재표일체 및 자동판넬 등 시공과 서비스에 이르는 완벽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대구에서는 ‘국제전기조명’ 하면 이름만 들어도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오래도록 두텁게 거래하는 고객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또한 신 대표(호는 다강)는 문화예술에 조예도 깊어 전국의 예술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2층은 옛 ‘국제화랑’을 새로 단장한 ‘주안갤러리’로, 국내 유명 화가와 도예가로부터 수집한 진귀한 그림과 도자기 등이 전시돼 찾아온 손님들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모두 신 대표가 오래도록 예술품을 선별하고 발굴해온 높은 안목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그는 성산면에 들어와 그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4천290㎡의 국향농원에는 가시오가피 등 각종 약나무가 식재돼 있어 차를 위해 조성된 농원임을 직감할 수 있고 해마다 그는 무차를 비롯해 가시오가피 햇 잎이 중간정도 자랄 때 쯤 세 번 덖어 정성들여 직접 손수 차를 만든다.
신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화가에게 작품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기도 하며, 때로는 전시기획 큐레이터 역할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
그는 이 외에도 좋은 차가 있으면 중국 등 먼 곳도 마다 않고 다니며 수집해 이곳을 찾는 손님들과 공유하고, 차향과 더불어 특색 있게 예술의 향취를 전파해가는 등 국내에서도 소문난 컬렉터로 꼽힌다.
신 대표는 20여 년간 달서구 진천동 주민자치위원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는 전기시설도 전액 무료로 맡아 해주는 등 봉사에도 적극 나서 일찌감치 귀감이 되었던 인물이다.
이런 사례로 대구시장 상을 받기도 했으며, 그 동안 지역을 넘어 곳곳에 덕을 베풀어온 사연이 수없이 많다. 그럼에도 신 대표는 “더불어 사는 지역민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마땅히 돕고자 한 것인데 자주 알려지는 게 부끄러울 뿐이다”라며 겸손함을 내비친다.
유명 수집가인 그의 좋은 작품을 보기 위해 곳곳에서 찾는 이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고장을 아끼는 마음으로 낙후된 문화예술 발전 등을 위해 앞장서는 그에 대한 기대도 갈수록 커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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