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고령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박윤식)가족 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10시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 대원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여경동 고령경찰서장을 비롯한 조대국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장, 기관단체장과 고령경찰서 관계자. 역대 연합대장 및 자율방범대 가족이 참석했다.
연합회기입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박윤식 연합대장의 개회선언과 백신선 상임부대장의 행동강령 낭독에 이어 경상북도 연합회장, 고령경찰서장, 고령군수 등 우수 대원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박윤식 연합대장은 대회사를 통해 “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모처럼 자율방범연합대 가족들이 한자리에 만나 반갑다”며 “오늘은 걱정과 근심 등 모든 것 잊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장은 “웃음으로 마음을 열고, 기쁨가득 사랑이 넘치는 한마음단합대회가 되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여경동 서장은 환영사에서 “한정된 경찰력을 보완해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방범활동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여성 대상 범죄가 빈발하는 이 때 여러분들은 지역치안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 서장은 “열악한 근무 여건이지만, 생업을 병행하면서 모두가 잠든 시간에 내 고장 내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범죄 예방 활동을 해 주셨다”며 “덕분에 지난해 보다 절도사건과 교통사망사고가 절반 가까이 줄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모두가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읍·면별로 푸짐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분위기는 활기가 넘쳤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를 선물하고, 더운 날씨에도 읍·면 대표들의 고무신 던져 받기와 어린이들의 간단한 놀이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