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지역경기 또한 최악으로 달리고 있다.
또한 인구는 해마다 감소추세에 놓이면서 상권마저 위태로운 처지에 몰려, 지역 상권들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휴가를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에서 보내자는 설득력에 힘을 얻고 있다.
더구나 김관용 경북도지사까지 나서서 이번 여름휴가지로 강력 추천하는 등 우리 고령의 잘 보존된 가야 문화 유산을 소개했다.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이면 올 수 있는 접근성이 최고의 장점인 우리 고령은 특히 테마관광지에서는 아름다운 숲과 물, 그리고 다양한 고대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전용 물놀이장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여름철 가족나들이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우리 고령은 대가야의 도읍지였다. 여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토기, 철기, 가야금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역사를 테마로 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는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대가야시네마, 대가야 유물과 문화체험관, 펜션, 대가야탐방숲길 등이 다양하게 산재해 있다.
동고령IC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시장,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이다.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고, 유네스코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돼 있다.
또한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고령군 장기리 암각화 인근의 개실마을과 예마을의 한옥에서는 숙박할 수도 있고, 주말에 가족이 함께 숨겨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유적지 탐방코스가 즐비하게 준비돼 있다.
옛 가야인의 문화를 보고 느끼면서 숨겨진 대가야의 역사를 재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군민들도 스스로 고령의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대로 소개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무엇보다 출향인사들과 교류를 통한 고향홍보와 함께 관계 공무원들의 대가야 문화, 체험, 휴양지에 관한 정보제공과  홍보활동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