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대가야읍장·김정석 성산면장·조재환 우곡면장이 지난 1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일제히 취임식을 가졌다.
먼저 서기관으로 진급하면서 제25대 대가야읍장으로 취임한 이남철 읍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어나고 자라온 대가야읍에서 읍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고령 행정의 중심지인 대가야읍민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읍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읍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의 시각에서 읍민과 함께 고민하고 미래지향적인 역사문화도시와 읍민의 행복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계층에 대해 맞춤형 복지지원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감은 물론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 이남철 대가야읍장

이어 같은 날 성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제23대 김정석 성산면장의 취임식이 펼쳐진 가운데 김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군의 8개읍·면 가운데 발전 잠재력이 가장 높고 활발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성산면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공직 38년 중 25년을 건설과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성산면은 고령군의 관문으로서 잘 발달된 도로망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메론 등 우수한 농산물이 있다”며 “더불어 동고령산업단지, 동고령물류단지 조성계획 등 일반산업분야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석 성산면장

같은 날 우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제29대 조재환 우곡면장의 취임식이 펼쳐졌다.
조 면장은 “우곡면은 낙동강과 회천이 합류하는 고령군 최남단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그린수박의 주산지”라며 “또한 선배 공무원들이우곡면 발전을 위해 애를 많이 쓰신 이곳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면장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面에서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주요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말보다는 행동, 책상 앞이 아닌 현장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조재환 우곡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