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단 경주 연수회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회장 이상연) 회장단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경북정체성 함양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재경고령군향우회 서석홍 회장을 비롯해 이장환 전 향우회장(고령군 명예군수), 김태엽 수석부회장, 김창현 전략기획부회장, 홍철문 부회장, 황영만 고령신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침 일찍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출발한 버스가 강정고령보에 도착,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경주로 이동해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연수를 들었다.
첫 강의로 나선 박홍식 대구한의대 교수는 ‘경북정체성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박 교수는 ‘경북 정신문화 및 정체성 확립 왜 필요한가’에서 경북 정신문화의 정체성 확립은 경북 정신문화 DNA 유전자 지도를 작성하는 작업임을 설명했다. 
새마을 정신도 경북인의 모든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경북 정신문화 DNA 유전자 지도가 21세기에는 보존과 유전을 통해 미래 국가발전에 앞장서자고 했다.
두 번째 강의자로는 한승룡 국제뇌교육대학원 객원교수로 ‘새천년의 꿈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지구상에는 수 없이 많은 국가와 민족이 존폐를 반복했지만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한 가지 언어와 문화권 및 민족, 그리고 비슷한 규모의 국경을 유지해온 나라는 중국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뿐이다.
대한민국을 주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경북인이 주도해 나가야 하고 2천년이상 경주 첨성대를 통해 천문 관측을 해 온 나라 그 얼이 경북인에게 담겨져 있으니 모두 나서서 그 얼을 계승 하자고 했다.
연수 후 연수성과보고(문제점 및 발전방향) 주요참석 인사말씀, 축사, 만찬 및 토론으로 진행 됐다.
그리고 현장 학습 시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양동마을을 견학하고, 구미에 들러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