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교육 통해 유대감증진과 갈등해소에 기여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여동식)에서는 지난 15일 고령군보건소 2층에서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다행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행복프로그램이란 고령관내 다문화가족의 역할과 올바른 부부대화방법에 관한 찾아가는 부부교육을 실시해 유대감과 갈등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15일 고령읍에 있는 다문화가정의 부부(20가구)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그 순회교육의 첫날로 고령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가구의 부부가 참석해 전문강사의 강의로 가족의 역할, 부부대화방법, 친교의 시간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베트남 다문화 부부는 “한글공부방만 계속 열심히 다녔었는데 이렇게 부부를 초청해 부부대화법도 배우니, 가족간의 소통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도 알겠고, 다른 부부들과도 친목의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동식 소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각 읍.면 순회교육을 통해 고령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더욱 더 화목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다행복 프로그램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주 월, 화요일 각 읍.면 보건지소(덕곡면, 운수면, 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 쌍림면)에서 순회하면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