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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선배들의 훈훈한 후배사랑~”운수초, 초청 선배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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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14일 총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과 선배들이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세계를 향해 날아오르는 후배들이 고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윤정수 총동창회장을 비롯 여러 선배들의 기부로 이뤄졌다.
운수초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입학식 및 졸업식 행사 참여, 전교생 대상 연2회 장학금 지급, 학교발전기금 기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년 모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사업 또한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체험학습은 운수초 전교생 20명과 동창회선배 6명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평소에 체험해 보기 힘든 대도시의 발전 시설을 한 눈에 담았으며, 전쟁기념관 관람, 도심지 놀이시설 이월드 놀이기구 이용,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프로야구 관람은 시간상의 제약으로 평소 학생들이 체험하지 못하는 활동으로 총동창회장의 배려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5시에 야구장에 도착해서 선수들의 싸인볼 받기, 포토존 촬영이 있었으며, 삼성라이온즈 3루수 박석민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갖는 시간도 함께 주어졌다.
1학년 장하늘 학생은 “처음 야구장에 가 보아서 정말 재미있었지만, 하루종일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조금 피곤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야구장 의자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동창회 선배께서 저를 꼭 껴안고 팔베개를 해 주고 계셨어요. 따뜻한 엄마 품 같았어요”고 말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 앞으로의 진로와 학교생활 등 다양한 질문을 많이 하였으며 선배들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목표와 사명, 가치있는 도전, 희생정신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윤정수 총동창회장은 “모처럼 모교의 후배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체험학습을 하니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선배들의 가르침으로 후배들이 바른 길을 걸어 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면서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수초등학교 박순지 교장은 “운수초 총동창회에서는 해마다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교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듬뿍 실어주고 있다”면서 “이번 체험학습이 선·후배의 따뜻한 정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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