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에서는 5월 6일 6교시에 재학생들의 올바른 자원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경상북도 청소년 진흥원의 교육 강사를 초빙해 ‘봉사정신함양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학기별 1회로 실시하는 봉사정신함양교육을 시간 때우기 식의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강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자원봉사의 특성, 봉사활동 영역, 봉사활동 참여자의 올바른 자세 등 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흥미 있고 알차게 진행됐다. 학생회장 권이현 학생은 “혼자서 하는 것은 힘들지만, 함께 하면 기쁨이 두 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상민 교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품성을 갖춘 학생들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7교시에는 5월 감사의 달을 맞이해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 날 행사에 진지한 자세로 임했으며, 편지를 통해 평소에 감사를 표현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3학년 최혜원 학생은 “평소에 쑥스러워서 전하지 못한 마음을 편지로 전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장수지 선생은 “감사의 달을 맞이해서 평소에 말로 전해지 못한 은혜와 감사를 표현하고자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기획했다.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