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면서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령군 출생아 수는 2010년 238명에서 2011년에는 246명으로 3.3% 증가한 것에 이어 2012년 8월 현재 출생아 수는 182명으로 지난해 대비 13%가 증가했고, 셋째아 이상 출생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당초 목표한 출생아 수인 250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저 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1년 1월 1일에 보건소에 출산정책담당을 신설하고, 2009년에 제정한 ‘고령군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0년 12월, 2011년 12월 두 차례 개정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장승이 고령군보건소장은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율 증가 효과를 보고 있고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가 가정의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어 엄마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