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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빛 밝힌 ‘희망메아리 합창단’‘2014 다문화교육 페스티벌’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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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메아리 합창단은 지난 6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2014 경북 다문화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고령초 ‘희망메아리 합창단’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 46명이 음악활동을 통해 다문화 이해의 장을 넓히고자 조직된 합창단으로서 방과 후 시간 및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랑문화제 금상을 수상한 중창단의 매력이 돋보이는 ‘밤하늘 여행’을 율동과 함께 선보이며 시작했다. 방과후 활동으로 틈틈이 실력을 키워온 가야금부와 교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신 김승걸 선생님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이루어진 한국인의 염원을 담은 노래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틈틈이 연습한 공연을 여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공연이 끝나고 저희를 위해 웃음과 큰 박수를 보내주시는 것을 보고 연습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교육 활성화와 다문화교육 관계자간 정보 교류 촉진 및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고령초 합창단 공연과 다문화 가정 인사 초청, 공감 토크,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펼쳐졌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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