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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스포츠, 고령군 첫 우승!!탁구 및 배드민턴 부문 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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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곡초등학교가 지난 11월 15일 고령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는5월 17일부터 시작되어 10월 18일까지 총 3회에 걸친 리그전으로 탁구와 배드민턴 두 종목의 실력을 겨뤘다.
우곡초등학교는 1학기부터 스포츠클럽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배드민턴 전용 코트 및 탁구대 두 대가 설치된 체육실을 마련하고 지도교사의 지속적인 지도 아래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통해 꾸준히 연습했다.
특히 관심 있는 교직원들도 틈틈이 배드민턴 코트와 체육실을 찾아 자발적인 참여와 지도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도왔다.
처음에는 배드민턴 라켓을 잡는 법도 모르고 탁구공을 넘기지도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하루하루 실력을 쌓은 결과 성인과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곽아림 학생은 “두번째 리그전까지 2위에 그쳐 상실감이 컸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세 번째 리그전에서 전승을 하면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해 뛸 듯이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상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8명 밖에 되지 않는 선수들로 이루어졌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우승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어 자랑스럽다. 내년에도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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