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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순 의원직 상실 10년간 피선거권 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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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운동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손형순(47세, 사진) 의원에게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월 27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산동(다산·우곡·개진·성산)지역은 내년 4월 29일 고령에서 최초로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은 형 확정 후 5년, 집행유예형은 10년, 징역형은 집행 종료·면제 후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손 의원이 4개월만에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재선거가 7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예상 후보자들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 의원은 “다소 억울한 면도 있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해 주신 모든 지역민들께 감사한 마음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함께 올린다”고 전했다.
또, “짧은 의정 활동이었지만, 소중한 경험으로 삼아 지역발전을 위해서 더 큰 열정을 품고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며 “살기좋은 고령,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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