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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
내년 첫‘조합장동시선거’…9월 21일부터 기부행위 제한금품·음식물 제공 과태료 부과, 자수는 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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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9월 21일부터 후보자의 기부행위가 제한·금지된다고 밝히고, 각 시·도 및 구·시·군선관위에서 본격적인 기부행위 예방·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조합장선거는 정관·규약에 따라 조합내부에서 선거를 관리했지만,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수수와 향응제공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2005년부터 선관위에 위탁됐다.
내년 선거는 개별로 시행되던 각 조합장선거가 처음으로 선관위의 위탁관리로 치뤄져 과거의 그릇된 풍토가 해소될 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부행위란 조합원이나 그 가족에게 금전·물품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그 이익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말한다.
선관위는 특히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는 끝까지 추적·조사해 당선을 무효로 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품·물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은 예외 없이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를 면제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신고포상금도 지급해 선거범죄 신고·제보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황보근식 지도계장은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입후보예정자와 조합의 임·직원 및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24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선거운동기간은 내년 2월 26부터 3월 10일까지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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