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신문 시민기자협의회는 지난 8월 20일 고령신문사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 고령신문의 알찬 지면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기자들은 각자 지금까지 자신들의 기사내용을 점검해보고 아쉬웠던 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되짚어보면서 이를 적극 개선하고 보충하는 방향으로 시민기자의 몫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문윤혜 시민기자는 “요즘에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그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추적해보는 기사를 취재해보고 싶다”고 밝히면서, “특히 여성의 역할에 대한 단순한 사회현상으로서 보다 그로 인한 사회의 변화에도 더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또 강경성 시민기자는 “최근 농촌에서는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지금도 벌써 현실화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사회문제화 될 것인 만큼 이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기사에 반영하고 싶다”고 전하고, “특히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점들과 이로 인한 갈등을 치유할 방법까지 일일이 제시할 수 있는 시민기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송옥련 시민기자는 “우리 지역사회에는 많은 갈등과 이에 따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지나치게 갈등을 부추기는 기사보다는 따뜻한 면을 볼 수 있는 기사도 많이 실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우리가 함께 보듬고 가야 할 우리의 이웃으로 생각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동참시킬 수 있는 역할을 지역언론인 고령신문이 적극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원 시민기자협회장은 “지금까지 고령신문 시민기자 여러분이 각 분야에서 고령신문의 알찬 지면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령신문의 발전을 위해 시민기자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적극 발굴하고 더욱 분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시민기자들은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고령신문 지면에 적극 반영됨으로써 지역과 고령신문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