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지난 19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종 정보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은 경상북도 3대 문화권의 중심지로 새로이 조명됨과 동시에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으며, 대가야국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집중 육성 중으로 ‘힐링 고령’ 기반 확충 및 체험학습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고령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상북도관광공사는 경북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6월 출범한 도민공기업으로 기존의 관광단지 개발·관리와 함께 올해부터 경북도 관광마케팅 사업 이관과 경상북도 시·군의 개발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의 협력을 통해 경북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 및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정부 3.0 운영체계의 선도적 추진, 지역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 협력체계 구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등에 대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사항 등이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업무협약이 고령관광발전의 커다란 구심점이 될 것이며, 고령의 관광자원과 경상북도 관광마케팅 사업을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상호 관광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