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도시인들의 귀농·귀촌 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14일 도시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가야박물관과 귀농인 농장 등에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지역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참여자들은 사전 수요조사에 의해 ‘영남일보 귀농아카데미’ 과정 수료자 22명과 ‘고령군 귀농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 상담을 했던 24명이 참여했으며, 이미 고령으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한 귀농인 11명이 귀농·귀촌 멘토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행사를 주관한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이호 소장은 “귀농·귀촌의 유형을 전원생활과 소규모 창업 그리고 영농으로 분류한다”면서, “이번 교육은 농촌문화체험과 농업농촌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역의 어메니티 탐방과 귀농인 농장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고령군이 귀농·귀촌의 새로운 도읍지로서 전국에서 각광받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정책 정비와 아울러 지원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이번 체험교육에 이어 기초 영농기술교육 과정으로 지역 주산작목과 새소득작목 기술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