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령군지부(지부장 황선청)는 고령농업인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증가하는 고령화 현상에 대한 복지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고령읍 연조리 마을회관, 일량 경로당 등에 사랑의 TV 및 냉장고 4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날 농협 고령군지부는 복지수혜가 열악한 농촌지역 고령농업인들의 공동생활공간을 대상으로 TV와 냉장고를 보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노후대책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날 가전제품을 기증받은 연조1리 손정수(65) 이장은 “그동안 브라운관 TV로 화면이 작고 노후되어 어르신들이 시청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대형TV를 기증해주어서 너무 고맙다”면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외1리 김석철(67) 이장은 “어르신들이 소형 냉장고로 여름나기가 힘들었는데 농협 고령군지부에서 냉장고를 기증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황선청 농협 고령군지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및 후원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가전제품을 기증한 농협 군지부의 황선청 지부장은 그동안 노인의 날을 비롯해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아낌없는 후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 실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