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 지난 23일부터 다산면 곽촌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을 시작으로 상반기 고령, 성산, 개진, 쌍림지역 10개소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건강행태개선사업 일환인 ‘건강 100세 다지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건강 100세 다지기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금연, 구강, 치매예방,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교육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분석 등의 기초검사, 레크레이션 및 맷돌체조, 실버생활체조, 민요체조 등으로 자체 및 외부강사 전담인력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필요하며, 참여자와 함께 하는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령군보건소의 이번 프로그램은 주1회 8주간 3개소를 대상으로 건강행태 인식개선교육을 운영하고, 마을회관 7개소에서는 주1회 12주간 건강 100세 다지기 프로그램을 연중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 10개소와 덕곡지역을 비롯해 하반기 9개소 281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준홍 보건소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고령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신체활동을 병행한 통합건강증진 보건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해 건강한 고령, 행복한 군민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