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그린경북 실현을 위해 추진한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평가에서 고령군이 지난 18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린스타트 운동이란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운동, 그린리더 양성, PC 절전 프로그램 설치 등 저탄소 친환경생활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은 포항시, 우수상은 고령군과 영주시가 각각 수상했으며, 고령군은 기후변화교육센터 및 찾아가는 녹색기후 학교 운영과 가정내 온실가스 진단(50세대) 등 도내 타시군과 차별되는 시책을 추진해 높이 평가받았다.
산림녹화기념숲에 위치한 고령군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청소년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급변해가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생활 실천 의식을 배양해 저탄소 녹색생활 생활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찾아가는 녹색기후 학교 운영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론과 체험 교육을 병행해 보다 범군민적인 녹색 문화 정착.확산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가정을 방문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해 주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활동과 폐 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Eco Bag) 만들기, 재활용품 이용 식물심기, 곤충화석 만들기, 어린이날 및 대가야 체험축제날 녹색생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 삼아 탄소제로(ZERO) 군을 목표로 자연과 인간,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더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