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초등학교 안송미 교장과 임대성 총동창회 회장은 지난 10일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학구내에 거주하는 2014학년도 신입생 7명의 가정과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학교를 소개하고 내년도 입학을 독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만남의 자리는 운수초교에서 2013학년도에 추진한 특색교육 소개, 총동창회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업 등을 중점 설명하면서 어린 자녀들의 교육에 온 힘을 쏟고 있는 학교의 현실을 부모에게 이해시켰다.
특히 소규모학교의 장점인 교사와 학생간의 1대1 맞춤식 교육, 연간 20회가 넘는 현장체험학습 기회 무상 제공, 다양한 방과후 학교 및 전교생 돌봄교실 운영을 통한 학부모의 부담 경감, 또, 무엇보다 총동창회에서 학생들에게 학용품, 모자, 티셔츠 등을 제공하고 매년 학생 1인당 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사업 등을 설명했다.
내년도 신입생 학부모와 학교장, 그리고 총동창회장의 이번 만남은 진정 인성이 바르고 건강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임대성 동창회장은 “우리 자녀를 운수초교에 보내는 것은 학교 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 생각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로 힘껏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