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봄볕과 강바람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지난 달 27일 오주 2시 다산체육공원(사문진교 밑)에서는 다산면 기관단체 배구대회가 다산면 청년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면사무소를 비롯해 농협, 체육회, 농촌지도자, 물환경연구소, 면청년회 등 총 13개팀, 150여명의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9인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직원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기관단체간 친목을 도모하고 기관간의 화합과 유대를 통해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우승의 영광을 안은 물환경 연구소는 우승기와 함께 푸짐한 상품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회장인 김길수 다산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각 기관단체에  감사의 표시와 함께 “앞으로도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살기좋은 다산면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 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주최를 맡은 다산면 청년회 이충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관내 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