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회의 아쉬움을 떨치고 올해 군부 종합7위를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포부를 밝히는 백재호(56, 고령읍 지산리, 사진) 고령군체육회 실무부회장.
지난 2010년 8월 군체육회 임시총회에서 실무부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군체육회 발전은 물론 군민의 체력증진과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는 백 회장은 “지난해 대회의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준비상황을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꼭 좋은 성적을 올려 반드시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현재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난달부터 맹훈련에 들어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올해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면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선전분투해 평소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또 “군민들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마음이 보태 질 때 더 좋은 성적과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령군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군부 총 15개 종목 중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유도, 태권도, 배드민턴, 씨름, 배구 등 14종목에 선수.임원을 포함해 총 300명이 출전하며, 군부 종합7위를 목표로 각 종목에서 선전하게 된다.
한편 고령군체육회는 곽용환(군수)회장을 비롯, 백재호 실무부회장, 선임회원, 대의원, 고문 등 총 90여명으로 구성, 군민들의 건강증진 도모 및 여가활용은 물론 군민간의 화합과 군민모두가 체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