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특화작목 중심의 체계적 경영.기술 및 새소득작목 발굴과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으로‘농업소득 전국 1위 달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제6기 블루베리과정 수료식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수료생 43명과 곽용환 군수, 김희수 군의회의장를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개학과 199명이 수료해 해당 작목의 경영수전도사로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블루베리학과는 지난 3월에 원서접수 및 사정과정을 통해 54명이 입학해 43명이 주어진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농업기술대학은 매년 과정별 25회 100시간의 수업을 하고 있으며, 공통과목으로는 인문학과 농업경영 및 마케팅 교육, 그리고 전문  기술 및 경영 교육은 작물생리와 품종별 특성과 병해충의 예찰방제, 수확저장 가공이용에 대하여 국내 최고의 권위 21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학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고령의 역점사업인 농가소득 1억, 1,000호 만들기 선도농가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대학 학사운영 공로 및 우수학생으로는 농촌진흥청상에는 최길동 학생대표가 공로상에는 박재형 씨와 우수상으로 9명이 수상했다.
신노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농업기술대학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화로 지역농업경쟁력을 더욱 향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내년도에는 ‘발효식품학과’를 개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