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사)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 고령군지회 할머니협의회(회장 정태수) 박방자(86) 코치가 경북지역 운영본부에서 실시한 노인지역사회봉사활동 사례발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구경북 23개시.군에서 참가한 참가자 가운데 박방자 코치는 ‘회원의 자질향상과 지역사회참여 봉사활동’ 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할머니협의회는 회원이 20명으로 2012년 9월 인준 받아 문화재지킴이(정화활동 및 문화재 보호) 등 노인으로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방자 코치는 정태수, 김옥순 코치와 함께 교육을 전담하면서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박 코치는 젊은 시절 군청 사회계장과 부녀아동계장을 역임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체험을 토대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서 인기가 높다.
국가의 노인복지정책 확대에 발맞추어 이제 노인들도 삶의 변화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단체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할머니협의회의 주요활동 내용을 보면, 월 2회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또 월 2회 오전 2시간 동안 박물관, 향교, 공영주차장 등 손길이 닿지 않는 뒷골목을 말끔히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또 문화재지킴이로서 정기적으로 유적지 및 문화재를 둘러보고 주변 정화활동으로 ‘문화재지킴이’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