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중학교(교장 정성갑)는 지난 달 19일 학부모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아빠와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등배지기 게임을 시작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려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웃으며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교 2학년 배영민 학생은 “평소에는 봐오지 못했던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새로운 모습에 친근감을 느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정성갑 교장은 “아버지와 함께 땀 흘리고 어머니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부모와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학교에서 마련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매년 좋은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