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재경고령고등학교동문회(회장 최종동)는 고령읍 대가야로에 위치한 고령영생요양원(원장 김영규)을 방문해 입소자들이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날 사정에 의해 재경동문 임원들은 불참했고, 고령고등학교총동창회 박석규 회장이 전달식에 참석, 의미를 더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고령운영센터 김용규 센터장이 모든 사전 준비를 하고 전달식에도 참석했다.
재경고령고등학교동문회는 모교와 고향에 보람 있는 일을 찾던 중 3년 째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관내 요양시설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생활필수품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전달하고 있는데, 금년엔 지난 4월 대가야요양원에 이어 이번에 고령영생요양원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고령영생요양원은 빈방이 없을 정도로 입소자 52명의 어르신들이 최신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깨끗한 환경에서 친절한 종사자들의 시중을 받으며 요양을 하고 있어서 관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