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신문
오피니언칼럼
나는 女러분을 좋아한다
박주덕 논설위원  |  bo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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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22  1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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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태(부인)씨는 나와 부인할 수 없는 부부사이다.
충실한 기독교신자로서 무슨 일을 해도 부지런하다. 나 때문에 속상한 일도 많다고 하며 집에 일은 안하고 돌아다닌다고 원망을 하면서도 가장 좋아한다.  며칠 전 일이다. 경남 이방면에 감 따주러 가서 일당을 받아 왔는데 감 장사의 계산 착오로 20만원 더 받아왔는데 집사람이 바로 돌려주었다. 순박한 행동의 부인이라서 부인할 수 없다.
박민정(딸). 무남독녀인 딸은 모든 것이 다재다능하다. 인사도 잘하지만 친절하다 기독교 신자로서 책임을 맡고 있는 것이 많다. 학교는 효성여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다방면에 부지런하다. 주로 공부를 많이 하고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딸이 있어 행복해 아무리 하찮은 일이 있어도 딸만 보면 모든 것이 풀리고 웃음이 나온다.
김현경(경찰관)씨가 고령경찰서 민원실에 있을 때다.
 나는 그 당시 관에 많이 다니다가 보니 나이 많은 사람들이 부탁을 많이 한다. 친절하기로 유명하며 책임성이 강하고 민원부터 먼저 생각하는 경찰관이다. 다산면에 연세가 80정도 되신 분인 김점술, 이태술, 윤찬기씨 등이 오토바이 면허증 때문에 갱신하러 갔는데 사실은 본인이 가서 해야 하는데 모든 것을 준비해 갔더니 5명 신청을 받아주는데 정말 친절하게 잘 해 주더라.
만약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고령서까지 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옛날 같으면 이런 곳에 가는 것을 전부 꺼린다.
박주영(구미경찰서) 여 경찰관은 부지런하다. 시간만 있으면 남을 많이 도운다고 한다. 근무가 끝나고 나면 마을회관에 가서 노인과 놀아주고 공부도 가르쳐준다고 한다.
MBC방송국에 한 번 보도된 적이 있으며, 그 당시 구미 도량파출소 근무할 때 좋은 일 많이 했다고 하며 지금은 구미 경찰서 교통계에 근무한다.
한덕영(마을주민) 이 분은 시어머니한테도 잘 하지만 동물들에게도 잘 한다.
집이 낙동강변에 있어 염소를 많이 키웠다. 그 당시 조선일보, 영남일보에도 보도된 적이 있었으며 어느 날은 점퍼를 하나 주웠는데 그 안에 현금 50만원과 카드, 통장 5개, 휴대폰 등을 마을에 방송해 호촌 2리 마을에 채소를 전문으로 농사를 짓는 김창대 씨에게 돌려주었다.
김순이(고령군청 직원)씨는 다산면 복지계 근무할 때 아주 가난한 호촌2리 마을 정정순 할머니 집을 자주 방문해 청소도 도와주고 돈도 50만원를 지원했다. 같은 마을 박광표씨 집을 방문해 건강이 좋지 않은데 모친을 수발하는데 고생이 많아 100만원 지원했는가 하면 무슨 일이던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와주고  부지런하다고 한다.
장경옥(고령군청직원). 무슨 일이던지 상부에서 문제가 있으면 하부에는 고생이 많다. 논 농업직불제 때문에 말단 공무원들 죽을 고생했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많아 세상이 떠들썩했다.
다산 같은 경우 70%의 농지가 외지사람이 지주라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많다. 그 당시 환경부 장관이 농사도 짓지도 않고 직불금 수령해갔기 때문에 다산면은 특별감사를 받았다. 수일간 밤샘이 하다시피 고생했다. 정말 부지런하고 책임성이 대단한 공무원이다.
서민숙(고령군청 공무원). 다산면사무소 복지계 근무할 때 다산면 상곡리 금류아파트 2차에 살고 있는 어느 할머니의 이상한 사망사건이 있어 듣기로는 연고자가 없어 어렵게 되었는데 연고자가 없다가 보니 애로점이 많았다고 한다. 수술 중에 사망해 일요일에 화장을 해야 하는데 여 공무원이 신속히 업무를 처리해 일사천리 마무리 잘 되었다고 한다. 수술할 때 현재 군의회 부의장 이달호와 농협장 이열의 보증으로 일이 잘 끝났다.
김영애(다산초등학교 선생님) 선생님은 월급의 20%를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매월 사 주었다고 한다. 이런 선생님이 사실상 세상에 드물다. 91년도 일인데 한번 찾아볼려고 해도 경북에 같은 이름이 6명이나 된다고 하여 사실상 찾기 힘들다. 내가 91년.92년 다산초등학교 후원회장할 때다 .
늘 웃고 부모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학생들한테 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이쁜지 놀라울 정도다. 요즘은 세대에 이런 선생 보기 드물다.
이정림(상곡2리 전 부회장) 부녀회장은 그 당시 정말 잘 했으며 부지런했다. 이 부녀회장 보면 생각나는 것은 면사무소 2층에서 다산면 17개 마을 외로운 독거노인들 생일 상 차려주기 행사가 생각이 난다. 일일이 차에 태워와 케익 사고 촛불켜서 노인들과 놀아주는 것은 사실상 요즘은 보기 힘들다.
김영숙(KBS 아나운서) 아나운서는 원래 타고난 소질인지 몰라도 말을 잘 한다. KBS 올 때마다 생각이 나는 것은 “녹색보고 나의 살던 고향은” 이 고향 프로에 출연했기 때문에 생각이 난다. KBS 때문에 “자랑스런 도민상” “환경대상”을 수상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두 상 모두 16회다. 늘 고맙게 생각을 한다. 이 프로는 김영숙 아나운서 전용 프로였다고 할 수 있다. 무슨 일이던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부지런하다고 한다.
내 생애에 지난해 2개 수상과 책출간은 누구 덕택일까. 여(女)러분들의 덕택이라고 할 수 있다.
김미숙(대구시민). 택시기사인데 택시 안에 두고 내린 현금 5천만원을 주인 찾아주려고 2시간 헤매다가 주인에게 돌려주었는데 그 사람이 고맙다 인사 한마디 없이 가져갔다는 것이 섭섭하다고 했다.
세상에 이런 女러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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