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맛을 자랑하는 개진감자가 첫 출하됐다.
감자 주산지인 개진면 정해성(59, 옥산리)씨 하우스 1,000평에서 지난 13일 감자 80박스(20Kg)를 첫 출하했다.
첫 출하된 감자는 지난해 12월 20일 경 파종한 수미 품종으로 지난해 보다 20일정도 빨리 수확됐으며 가격은 박스 20kg당 6만8천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원 상승된 가격으로 거래됐다.
이에 올해 개진감자는 수확량은 6% 감소했으나 소득은 9% 증가했다.
첫 수확의 주인공인 정해성 씨는 “봄철 저온현상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감자의 수확량은 감소했으나 품질우수 및 조기출하로 좋은 가격에 내어 놓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른 발아촉진 등 감자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진면 감자 재배면적은 총 228ha로 하우스감자 48ha, 노지감자 180ha로써 농지리모델링 및 좋은 가격시세로 전년대비 38ha가 증가한 상태다.
한편 개진감자는 낙동강 연안의 알카리성 사질양토에서 자라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으며 분이 많아 성인병 특히 여성의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다이어트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에 좋아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