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고령성주축협 한우명품관(성산) 2층 회의실에서는 고령한우연구회(회장 오득환) 회원 30여 명이 참석, 한국동물병원 송준영 원장이 ‘한우 질병관리 및 고급육 생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의 행사는 고령한우연구회가 주최하고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했다.
박준배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오득환 회장은 “오늘 송준영 강사의 한우 질병관리와 고급육 생산기술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 상호간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면서 친목을 도모하자”고 말해 박수가 터졌다.
이날 송준영 강사는 특강을 통해 한우의 다발성 질병예방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토론에 이어 송아지 설사 예방, 호흡기치료, 미경산우(새끼를 낳지 않은 소)의 비육방법 등을 강의했다.
그리고 암소 수태율 향상을 위한 관리와 비육말기소의 운동 제한에 따른 잇점 등을 중점 강의했다.
이날 송원장의 특강으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오득환 회장은 말했다.
강의가 끝나고 아래층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곁들인 오찬을 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담소도 나누고 한우 사육에 대한 정보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