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생활체육공원에서는 고령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체육대회의 한마당 축제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승부의 결과 보다는 농.축산인들의 화합과 소통, 상생에 의미를 둔 대회였다.
농.축협인들의 축제에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축협 조합장 전원과 오득환 고령한우연구회장, 박재홍 경북도문화재연구원장, 읍.면장, 농업기술센터 신노우 소장, 김길수 농업지원과장, 정진상 친환경농업과장 등 관련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박대성 조합운영협의회장의 대회사와 황은섭 농협지부장의 축사에 이어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축산인과 군, 그리고 의회가 3위 일체가 되어 농.축산업을 발전시키자”며 “농.축산인이 주축이 되어 제값을 받는데도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곽 군수는 “농협끼리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과 상생하면서 정보교환으로 농축협을 발전시키자”라고 말했다.
김희수 의장의 축사에 이어 오전 경기가 이어졌는데, 족구를 비롯해 배구, 피구, 사무소별 줄넘기, 줄다리기 등으로 진행했다.
오후 경기는 미련대회, 훌라후프돌리기, 제기차기, 닭싸움, 릴레이 경기를 끝으로 경기를 마치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을 안겨주며 농.축산인들이 상생하는 체육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