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모교 운동장에서는 제16회 운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임대성) 만남의 장 체육대회가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완영 의원을 비롯해 곽용환 군수, 최종홍 고령군노인회장, 이근우 운수면노인회장, 김준석 고령중학교 총동창회장, 박재홍 경북도문화재연구원장, 류시형 운수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제종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강호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총동창회에 공이 많았던 배성흠 전 총동창회장, 신민식 직전 회장, 이유태, 서태호, 신형식 동문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우수기수인 29회와 45회 기수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그리고 1학년 나다현, 2학년 이승환, 서성화, 이준호, 3학년 이승엽, 진선지 학생 등 6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임대성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만큼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웃고 즐기며 신나는 만남의 장으로 만들자”며 “후배들 교육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동문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 교장선생님의 환영사와 곽용환 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식후 행사로 운수면 풍물단의 공연이 있었고, 수영복 입고 달리기를 비롯해 개미떼 풍선 터트리기, 곤장치기, 드리볼 달리기 등 학창시절의 동심으로 돌아가 뛰고 달리며 마음껏 하루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