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많은 여성기업인들에게, 또 기업인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는 고령군여성기업인협의회 김영희(58, 개진면 직리, 사진) 회장.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12월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전 회원들의 추대로 오점숙(아성식품)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제3대 회장에 선출돼 2011년 1월 1일부로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지난 1년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협의회 발전을 위해 전 회원들의 도움을 얻어 전국 최고의 모범단체를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2년간의 임기동안 “협의회 홍보와 회원사를 더 영입하고 회원들간 화합을 통해 협의회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을 실천해 모범적이고 지속가능한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들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멘토링을 해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업체를 잘 키워서 멋지게 사회에 환원하는 여성기업인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04년 8월 설립돼 기업경영의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고 국내.외 연수 등 회원기업간 정보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8개 기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모범단체로 주위에 소문나 있다.
그는 “현재 고령군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는 제조가 주 사업인 업체 대표인 여성기업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초기 사업자들이 자리 잡는데 도움을 주고 회원사간 윈윈을 도모하고 있다”며 “또한 18개의 회원사들이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와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사회활동에 적극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속에서도 서로 합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성기업인, 지역에 꼭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희 회장은 현재 개진면 직리에서 유영종합포장(1996년 11월 1일 설립) 대표로 활동 중이며 가족은 남편 노종현(60) 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