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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의 태동과 발전사새마을 운동, 세계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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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3  15: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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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은 국민들에게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고 지구촌의 수많은 개발도상국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우리 국민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보여준 도전과 성취의 역사가 지난 6월 18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인류의 중요한 자산으로 남게 됐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본지는 이 노정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은 한해대책 지방장관회의에서 새마을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그날 연설에서 “지방을 다니면서… 산에도 산림이 잘 되어 있고, 부락 앞을 지나가는 하천에도 작년에 홍수가 나고 했지만 자체에서 했는지 정부가 예산을 주어서 했는지 모르지만 전부 보수를 해서 깨끗이 해 놓고… 여기저기 논에 농민들이 나와서 일하고 있는 부락이 있습니다. 이런 농촌은 앞으로 몇 년 안 가서… 잘 사는 농촌, 희망에 찬 농촌이 되리라고 확신하며 대단히 흐뭇하게 보아 왔습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욕이 우러나지 않는 농촌은 5천년이 가도 일어나지 못하고 현 상태와 같은 생활을 반복할 것입니다. 의욕이 밑에서 용솟음 치고, 지도자 특히 젊은 사람들이 해 보겠다는 의욕을 갖고 나서면 정부에서 조금만 도와 줘도 2,3년이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금년에는 주민들의 힘으로 길을 닦고 다리를 놓아야겠습니다. 주민들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은 군이나 도에 지원을 요청하고 나머지는 주민들의 힘으로 해보자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새마을가꾸기 운동’이라 해도 좋고, ‘알뜰한 마을 만들기’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구상에 의해 당시 정부는 그해 10월부터 전국 33,267개 마을에 시멘트 335포대씩을 일률적으로 배부하고 새마을가꾸기 10대 예시사업을 중심으로 한 새마을가꾸기 운동을 실험적으로 추진했다.
그 이듬해인 1971년 7월 평가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16,600개 마을에만 장부가 지원하는 ‘우수 마을 우선 지원’정책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전국 방방곡곡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불러일으킴으로써 우리나라의 근대화 기틀을 쌓은 계기가 됐다.
1950년대 대한민국은 6.25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 세계 최빈국으로 1957년에는 국가예산의 23%는 원조로 충당되었다. 1960년 1인당 GNP 79달러로 가나, 필리핀 보다 못 살았다. 보릿고개 때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고, 전근대적인 생활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1970년대 초 농촌의 80%는 초가집이고 전기가 들어간 마을은 20%에도 못 미쳤다. 마을까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절반을 넘었고, 농촌 산간 마을의 경우는 안길이 비좁고 구불구불해 동력경운기가 지나갈 수 없는 곳이 대다수였다.
   
 

당시 새마을운동은 농어촌의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전기, 전화가설, 식량증산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농촌의 근대화를 가로막고 있던 여러 요인들을 동시에 제거함으로써 근대화를 앞당겼다.
1970년대를 살아온 많은 사람들은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새마을운동의 뜨거웠던 열기를 잊지 못하는 것은 이 운동이 단순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이 아니라 잘 살기 위한 국민정신운동이었기 때문이다.
1972년 4월 26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새마을소득증대촉진대회 치사 원고를 직접 작성한 것으로 새마을운동을 제창한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지도 이념을 소상히 밝힌 친필이다.
43년 전 국가지도자의 리더십과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호용한 우리 국민들의 노력으로 꽃핀 새마을운동이 시대와 장소를 달리해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자산으로 거듭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잘 사는 지구촌을 향한 시대정신으로 계승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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