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자랑스런 군민상 제1회 수상자(선행부문)인 박선이 님이 7월 15일 노환으로 별세(향년 83세)했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장례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많은 친지들로 붐빈 가운데 7월 17일 발인, 장지인 해인사 고불암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1931년 태어난 고인은 평소 봉사의 삶을 살아오며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많은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특히 지극한 정성으로 어버이를 섬기고 어른을 공경한 경로 효친 사상을 실천한 효행을 인정 받아 경상북도지사 효행부문 표창과 1990년 제1회 자랑스런 군민상(선행부문)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강용판(60세)씨 등 3남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