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노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4월 23일 노곡리 공원에서 나영강 동창회장을 비롯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곡초교는 1962년 6월20일 벌지초등학교 노곡분교로 출발해 1967년 3월8일 노곡초교로 개교, 제1회 졸업생 38명을 배출한 후 1990년 3월1일 다산초교 노곡분교로 배속됐으며, 2009년 3월1일 폐교되기까지 5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우열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는 배구·피구·단체줄넘기·줄 당기기·2인3각 등 다채로운 체육경기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2부 화합의장 행사에는 동문 간에 서로 술잔을 나누며, 추억을 되살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나영강(3회) 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노곡초등학교는 모든 동창이 형제자매, 고모, 삼촌, 가까운 친인척들로 구성된 정말 친밀한 사이로 구성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동창들의 화합의 장뿐만 아니라 고향발전의 응원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남철 군수는 “비록 소규모이지만 아담하고 아름다운 곳에서 열리는 소중한 지역사회 행사라 의미가 깊다”며 “이런 행사가 지역을 발전시키고 고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된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희용 국회의원, 이남철 군수, 노성환 도의원, 김명국 의장, 이달호·성낙철·유희순 군의원, 전용운 면장, 문정숙 교장, 박광보 조합장, 이기용 회장, 민진로 노인회장, 나진관 전 운영위원, 배윤기 다산중동창회장 등이 자리를 빛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