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면은 농촌여성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생활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동여성회관을 운영한다.
사물놀이반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하며, 강사는 현 경상북도립국악단 단원인 박성민 강사가 진행한다.
지난 10일 개강해 8월23일까지 주2회 월요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 된다.
류시형 운수면장은 “바쁘신 농사철에도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가장 더운 시간 바깥 활동을 할 수 없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사물놀이를 배우고, 배운 실력을 가을철 군민체전 농악놀이 때 한껏 뽐내 볼 것도 주문했다.
운수면 이동여성회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노래교실을 운영하였고,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으로 사물놀이를 하게 됐다. 이를 통하여 흥겨운 장단과 함께 주역주민의 화합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