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령교육지원청 신축 이전을 위해 지난 2012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해 청사 이전이 확정됐다.
현 고령교육지원청사는 1980년 건축된 노후 건물로 진입 공간이 협소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했으며, 특히 주차공간 부족으로 각종 회의시 등 큰 행사 시 마다 인근 골목길 주차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신청사가 준공되면 교육환경 변화와 행정수요 증가 등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은 물론 고령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또한 관내 주요 기관들이 읍시가지를 벗어나 외곽지역으로 이전해 지역의 균형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청사 이전.신축 규모는 고령읍 쾌빈리 10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688㎡에 연면적 2,826㎡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66억4천7백만원이 투입되며, 청사 이전은 2개년 계획으로 2013년 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도 2월부터 건축을 시작, 2015년 2월에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사가 이전되고 나면 고령군과 협조해 기존청사를 리모델링해 고령공공도서관으로 이전 활용할 계획이다.
박양하 교육장은 “고령교육지원청사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체제 구축으로 고령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