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령농협·쌍림농협·다산농협·산림조합 등은, 현재까지 현직 조합장에 도전하려는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동고령농협은 지난 선거에서 재기에 성공한 권태휘(65) 조합장의 3선 출마에 맞서, 다산농협 최종보(59) 전 전무의 도전 의지가 강해, 양자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동고령농협 지역별 조합원 수는 성산면 604명, 우곡면 551명, 개진면 526명 총 1681명이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관리로 치러져 후보자 등은 선거일 전 180일이 되는 9월 21일부터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기부행위를 한 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지며, 금품을 받은 선거인에 대해서도 물품 가액의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할 경우 최고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