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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 공천방향 예측에 진땀7일 3차 공천발표서도 빠져 궁금증만 증폭
이상우  |  boo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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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9  1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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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장기화되자 각종 소문과 추측만 난무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의 4.11총선 후보 공천이 단계별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발표가 예상됐던 지난 5일의 2차 공천에 이어 지난 7일 있었던 3차 공천에서도 고령.성주.칠곡 지역구가 공천 명단에서 빠지자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 이유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공추위)는 지난 5일 전국 47곳의 경선지역과 13곳의 전략공천지역 등 81명에 이르는 4.11총선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으나 고령.성주.칠곡 지역구가 빠진데 이어 3차 공천 발표가 있었던 7일에도 명단에 없어 공천 방향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3선 의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이인기(59) 현 의원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교체지수가 높게 나오는 등의 문제로 공추위에서 현 의원에 대한 공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석 후보가 타 후보들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 석호익(60) 후보측에서는 공천 가능성에 상당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반면 지역구에 대한 공천이 지연되면서 전략공천설이 나오고 있고 일부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A(52) 씨를 전략공천자로 낙점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전략공천자로 일부에서 예측하고 있는 A씨의 경우 일부 지역에만 얼굴이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공천신청 시 예비후보에도 등록하지 않은 상태여서 지나치게 당 공천에만 의지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관내 한 주민은 “고령.성주.칠곡 지역구는 단일 선거구가 아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후보자가 전략 공천될 경우 단시간 내에 얼굴을 알리기가 쉽지 않고 별다른 노력도 없이 당 공천에만 의지하려 한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의 지역구 공천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정책 대결보다는 언론플레이나 상대에 대한 고소.고발을 남발하면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현재 이인기 후보는 검찰, 석호익 후보는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후보는 검찰 소환통보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언론을 통해 이번 수사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가는 모습이다.
또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석 후보측도 “수사 관련 내용은 오래 전 일로서 대구지검이 지난달 23일 사안이 미미해 각하 결정을 내린 통지서를 우리에게 보내왔고 후보와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1일 석호익 후보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이인기 후보가 칠곡군 왜관읍에서 7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으며, 고령에서는 김재구 군의장, 곽광섭 도의원, 김희수.박정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기 의원은 이날 개소식과 관련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 한분 한분을 지극정성으로 받들어 모시는 큰 일꾼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정정당당히 선거에 임할 것”이라면서, 최근 검찰 소환통보에 대해서는 “추운 겨울도 참고 기다리면 눈 속에서도 매화는 피어난다. 현재 제가 겪고 있는 시련은 대의를 위해 감수하겠다”며 최근의 검찰 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고령.성주.칠곡 지역구에는 이인기.석호익.조민정.박영환 등 새누리당 공천신청자 4명과 더불어 박중보.송우근.소선자 씨 등 총 7명의 후보자가 거론되고 있지만 새누리당 공천이 마무리되고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면 3∼4명 정도가 본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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