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청소년가야금단(음악감독 정유정)의 가야금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열린 가야금 음악회’가 지난 9월 3일(토)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렸다.
열린 가야금 음악회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강현주양(경북예고2)의 가야금 병창 <흥보가>, 25현 가야금으로 연주되는 아리랑과 함께하는 한국무용(대구시립국안단 곽나연), 세계민요 모음곡, 동요, 가요 등 12현 및 25현의 가야금 연주와 전문 사회자의 해설이 함께해 관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우륵청소년가야금단의 밝은 미래인 초등학교 1학년 신입단원들과 함께한 동요연주에서는 많은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번 공연은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가 한국문화예술연합회(코카카)가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00만원을 확보해 고령군민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힐링의 기회를 선사할 ‘RAINBOW(레인보우) 공연시리즈 3’ 7개 공연 중의 하나로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악성 우륵의 고장인 고령군의 우륵청소년가야금단의 공연은 벅찬 감동이 있는 뜻깊은 공연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문화예술 향유가 되고 고령군민들이 행복하고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