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는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난 8일, 9일 양일간 단원 실력향상을 위한 음악 캠프를 실시했다. 김헌일 지휘자는 단원 개인역량 개발과 10월 29일로 예정된 정기연주회 내실을 다지기 위한 ‘썸머 캠프’를 실시했는데 코로나 관계로 통상 숙박을 하며 진행하던 캠프를 숙박을 하지 않고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올린, 첼로, 색소폰, 금관악기,플롯, 클라리넷, 타악기 단원 40여명은 파트별로 포인트 레슨을 진행 한 후 캠프 후 마지막 날 합주를 통해 서로의 멋진 하모니로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루 4시간 진행된 캠프를 지켜본 이미경 홍보팀장은 “음악으로  무더운 여름 음악으로 힐링하는 우리단원들 모습에 반하는 중이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얼마나 성숙돼 있을지 기대된다 4시간을 악기연습을 하는건 쉬운일이 아니니 학부모님들께 격려와 칭찬 많이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조용한 재확산으로 캠프참가 시 감염을 걱정하는 학부모님들께 임원진들이 꼼꼼한 열체크와 더불어 대기하며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고 밝혔다.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박영선 대가야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은 “이틀동안 우리 단원들 정말 고생 많았고 사랑으로 지도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음캠프는 1박2일로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진짜 우리아이들 공부를 이렇게 하라고 하면 했을까? 너무도 잘해준 우리친구들 너무 대견하다. 원래 캠프 마지막 공연은 부모님들도 오셔서 함께 격려해주는 자리인데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하였지만 다음엔 그런 기회도 마련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는(단장 박영선, 지휘 김헌일) 2011년 농어촌 희망재단(現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의 후원으로 창단돼 지금까지 30회 이상의 연주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의 소질개발과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대가야 윈드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과 성인이 함께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정기연주회 및 지역행사 참여로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정기연주회와 꾸준한 레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질과 꿈을 계발할 수 있으며  문화소외지역인 고령군민의 음악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대가야문화누리 공연장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고 저소득, 차상위 계층 단원의 입단비, 연회비 면제를 통해 열정이 있는 단원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