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과장 강명원)와 덕곡면(면장 최용석)에서는 지난 17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 철을 맞아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비싼 인건비로 이중고를 겪는 관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양파 재배 농가에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기술보급과, 덕곡면사무소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원송리 농지 3,000㎡의 면적의 양파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산면사무소와 다산면 자율방재단(단장 이대원)은 또한 본격적인 감자 수확철을 맞이해 지난 20일 다산면 호촌리 한 농가를 방문해 감자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다산면사무소 직원 및 다산면 자율방재단원 15여명이 인력수급에 문제가 있는 농가를 방문해 감자수확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촌에 이렇게 다산면 직원들과 자율방재단원들이 시간을 내어 도와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